의료계도 여풍시대 본격 돌입
의료계도 여풍시대 본격 돌입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8.02.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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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내기 의사가 3887명 탄생한 가운데 이중 여의사가 33.5%를 차지, 의료계도 여풍 기류에 휩싸이게 됐다.

지난 달 9~10일 실시된 제72회 의사국가면허시험 결과, 총 응시인원 4028명 중 3887명이 합격, 새로 의사면허를 받게 됐다.

신규 면허자 3887명 가운데 여성이 1301명으로 33.5%를 차지했으며 연세의대 출신의 김혜원 씨가 538점 만점에 496.5점(92.3%)으로 수석을 차지, 최근 사회 각 분야에서 불고 있는 여풍이 의료계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현재 여의사 비율은 2006년 37.2%, 2005년 31.9%, 2004년 27.7%로 10여년 전인 지난 1997년의 18.1%에 비해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새내기 의사중 지난 2004년 가톨릭의대 본과에 편입, “의사가 되어서 진정한 의료전문 변호사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이경권 변호사도 이번에 의사면허를 받게 됐다.

한편,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보건복지가족부 후원으로 오늘(28일) 오후 5시 서울팔래스호텔 궁전홀에서 ‘2008년도 의사면허수여 및 의사윤리 선서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인 의사면허수여식은 전문직업인으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 의사회원들에게 의사면허증을 직접 수여하고, 인간의 고귀한 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 준수해야 할 의료윤리를 규정한 의사윤리강령을 선서하도록 함으로써 의사면허의 권위와 고귀함을 일깨우고,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의사협회가 마련하는 행사다.

오늘 면허수여식에서는 새내기 의사들에게 의료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 배경택 의료자원팀장의 특강과 의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박경철 정책이사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는 세계의사회의 영상메세지도 상영될 예정이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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