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6 (금)
중랑구醫, "진료권 확보만이 살 길"
중랑구醫, "진료권 확보만이 살 길"
  • 장영식 기자
  • 승인 2008.02.26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랑구의사회(회장 김시욱)는 지난 25일 오후 7시 리베로웨딩플라자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7109만여원의 새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문병권 중랑구청장, 이봉신 중랑구 보건소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유태욱 동대문구의사회장 등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보고 ▲회무보고 ▲결산보고 ▲2008년도 사업계획(안) 및 2008년도 예산(안)심의 ▲시의 건의안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김시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과거 10년간 정부는 의사들의 부당•허위청구만을 거론하는 등 의사들의 희생만을 강요해왔다”고 말하고, “새 정부에는 우리의 생각을 꾸준히 전달하고, 진료권 확보를 위해 단결해 앞으로 진료실을 박차고 나가 투쟁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회원 42명(112명 위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총에서는 지난해 지출결산서를 이의없이 통과시키고, 전년도보다 34만 6013원 증액(0.5%)된 7109만 2308원의 2008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시의대의원 총회 건의 안건으로 ▲차등수가제 폐지 ▲대리처방 진찰료 100%인정 ▲세율인하 ▲새로운 병명을 초진으로 인정 할 것 등 4개안을 채택했다.

한편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은 “지난 1년은 의료법, 성분명처방, 의료피해구제법 등 국가적으로 또 의료내적으로 많은 시련을 겪었던 한 해였다”면서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 회무활성화와 회원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