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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총선, 의사15명 예비후보 등록
18대총선, 의사15명 예비후보 등록
  • 장영식 기자
  • 승인 2008.02.1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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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의사 및 의사출신 후보는 2월 11일 현재 1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사회에서 11일 예비후보등록자를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1월말 6명이던 의사출신 예비등록자는 신상진, 안홍준 의원 등의 가세로 15명으로 늘었다.

소속 정당은 한나라당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통합신당은 2명, 민주당은 1명이었다.

예비등록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과 광주가 각각 3명, 대구, 경기, 충남, 경남이 각 1명이었다.

서울지역 등록자를 보면 차병현 전 차산부인과의원장이 구로을에,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과 황규석 옴므앤팜므성형외과의원장이 관악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부일경 고려의대 외래부교수는 광진을에 등록했다.

부산지역에는 정의화 전 의원이 중동구에, 정근 부산 YMCA이사장이 진구갑에 등록했고, 안광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은 동래구에 등록했다.

광주지역에는 정재훈 동아병원장(통합신당)과 서정성 아이안과의원장(통합신당)이 남구에, 오형근 조선의대 외래교수가 북구갑에 등록했다.

이밖에 유형우 대구파티마여성병원장이 대구 동구갑에 등록했고, 신상진 현 국회의원은 성남 중원구에, 박중현 천안시 5대 의원은 천안을에 등록했다.

또, 조문환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은 경남 양산에, 안홍준 현 국회의원은 마산을에 등록했다.

후보자등록일은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이며, 아직 40여일이 남아 있다. 하지만 이미 각 정당에서 예비후보자를 두고 공천 선별작업을 진행중이어서 예비후보등록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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