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25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ISMISS: International Society for Minimal Intervention in Spinal Surgery) 상임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임기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다.
이상호 이사장은 그 동안 동 학회 부회장 및 한국 대표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학술적 업적과 풍부한 임상을 인정받아왔으며, 이날 열린 제 26회 정기 학술대회에서도 ‘이동된 경추와 요추 디스크를 위한 경피적 내시경 레이저 절제술(Laser-assisted endoscopic herniectomy for migrated cervical & lumbar discs)’을 논문을 발표했다.
이상호 이사장은 “이미 한국 의료 수준은 의료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도 국제적인 위상은 그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국제적인 학회활동들을 통해 한국이 세계의료를 선도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를 위해 애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ISMISS)는 1990년 창설된 세계적인 척추학회로 매년 스위스 취리히와 미국 필라델피아 등지에서 정기적인 학술대회를 열고 있으며, 유럽 및 전 세계 척추전문의들이 참석해 다양한 사례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최신 의료를 이끌어가고 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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