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장병 건강 증진 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샵은 국방부 보건 정책팀에서 국방부 건강증진 사업 경과와 군 건강증진 사업의 필요성, 2008년도 군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고 류근혁 보건복지부 건강투자기획팀장이 우리나라의 건강증진사업이라는 주제로 △건강증진의 정의 및 패러다임의 변화 △건강증진의 필요성 △해외 건강증진 사례 △우리나라의 건강증진 전략 △2007∼2008 주요 추진과제 △군 건강증진 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주열 교수가 군 건강증진 사업의 운영방향에 관해 건강한 군대, 튼튼한 국방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건강생활실천, 질병예방, 보건의료서비스, 건강환경 조성 등 건강증진 추진영역과 군 건강실태를 조사하는 모니터링 체계 구축, 국방부내 건강 증진팀 신설, 건강증진기금 확보를 골자로 하는 인프라 구축 등 용역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국방 건강증진 추진 세부 모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국민과 장병들의 군 의무환경 개선에 대한 더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 군 건강증진을 위한 수준높은 의료서비스 창출방안과 의무요원의 역할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장 오세중 대령은 “강한 전투력은 건강한 장병에서부터 비롯되는 만큼 올바른 건강습관을 강조하고 생활화할 수 있는 예방중심의 군 건강증진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