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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여성건강증진센터’ 21일 오픈
‘차 여성건강증진센터’ 21일 오픈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8.01.1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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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원장·정창조)은 오는 21일(월) 여성만을 위한 맞춤검진센터인 ‘차 여성건강증진센터(센터장·산부인과 이정노 교수)’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강남차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차 여성건진센터’는 신개념의 여성전문 1:1 맞춤검진센터로, 여성에게 꼭 필요한 검사 사항으로만 구성된 맞춤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각 진료과 및 맞춤 클리닉과의 긴밀한 연계서비스를 실시해 원스톱으로 신속, 정확하게 검진 및 진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차 여성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하는 ‘기본 건진 프로그램’은 그동안 산부인과 진료나 검사를 꺼렸던 미혼 여성을 비롯, 예비 부부 및 초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서 가장 필수적인 검사 항목(혈액, 소변검사, 간기능검사, 풍진검사, 자궁경부암검사, 부인과 초음파검사, 신장기능검사 등)들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실버 건진 프로그램’과 ‘골드 건진 프로그램’은 자녀와 남편의 뒷바라지에 본인의 건강을 돌볼 틈이 없었던 40∼50대 중년 여성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암을 비롯해 내·외과계 질환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기본 건진 프로그램에 골밀도 검사, 유방, 갑상선, 복부초음파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및 보다 세부적으로 부인과 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항목들로 구성되어 기본 건진 프로그램에서 알기 힘든 질환을 조기에 진단 가능하다.

‘프리미엄 건진 프로그램’은 가장 정밀한 검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여성 건강에 위협을 주는 모든 질환 여부를 한번에 알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강남차병원 차여성건진센터는 이러한 건진 프로그램 이외에도 환자 본인이 추가적으로 받고 싶은 검사 항목(MRI, CT, 부인암 예방접종, 위·대장 내시경, 숙박검진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맞춤식으로 제공하는 ‘선택 맞춤 건진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한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 전문의와의 1:1 상담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정확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검진 후 그 결과에 따라 다른 진료과에 원스톱으로 연계되어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강남차병원 차여성건진센터 이정노 센터장은 “미혼이라는 이유로, 남편과 자녀 뒷바라지를 이유로 본인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기 힘들었던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여성건진센터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다양한 연령대와 라이프사이클을 가진 여성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가장 적합한 검진서비스를 제공하여 여성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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