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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성회장, 회원과 대화 본격 나서"
"박한성회장, 회원과 대화 본격 나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4.09.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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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저수가 및 극심한 불경기 등으로 인해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의료환경의 타파 방안 모색과 함께 개원가 여론 및 상황을 정확히 파악, 회무에 적극 반영하고 ‘2만 회원과 함께 하는 서울시의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두달간 25개 구의사회를 순회하며 ‘구의사회원과의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朴漢晟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가운데 개최될 ‘구의사회원과의 간담회’는 첫 번째로 오는 13일(월) 정오 마포구의사회원과의 간담회에 이어 두 번 째로 오는 15일(수) 오후1시 영등포구의사회원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일주일에 2∼3개 구의사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 오는 10월말 까지 25개 구의사회원들과의 간담회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구의사회원들과의 간담회 개최’와 관련, 朴漢晟회장은 “의료계가 사상 유례없는 불경기 등으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또 이로인해 회원들의 내재된 고민과 갈등이 적지 않은데 마땅히 이를 해소할 출구가 없는 것 같아 직접 대화를 하고 정확한 사정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케 됐다”며 간담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朴漢晟회장은 “큰 호응속에 작년에 개최됐던 권역별 간담회를 대신, 진작에 각구의사회 순방의 필요성이 대두된 상태였는데 각구의사회장들로부터 구의사회원들과의 간담회 개최계획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구체화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구의사회원들과의 간담회’는 각구의사회 사정에 따라 구의사회 회장단과 반장들의 모임 형식으로 또는 구의사회 회장단과 회장이 속한 반의 반상회 형태로 점심시간을 이용, 각각 개최될 예정이며 주내용은 朴漢晟회장의 의료계 상황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 및 응답 그리고 향후 대책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朴漢晟회장은 ‘구의사회원과의 간담회’의 일환으로 13일 공식일정에 앞서 지난 10일 낮12시 마포구의사회에 개원하고 있는 연세의대 동창회 모임에 참석, 의료계 상황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과 현안타결을 위한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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