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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인수위에 정책 제안
치협,인수위에 정책 제안
  • 유경민 기자
  • 승인 2008.01.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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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에 구강보건 및 치과의료 전담부서를 둘 것을 인수위원회에 제안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8일 치협이 인수위원회에 전달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드리는 치과의료 정책 제안서’에 포함된 것으로 치협은 보건복지부 또는 보건복지 업무를 수행할 새로운 정부 부처에 구강보건 및 치과의료 전담부서로서 ‘치과의료정책관’을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치과의료정책관은 구강보건팀, 치과의료정책팀, 치과의료산업팀으로 구성, 그간 여러 부처와 부서에 분산된 구강보건 및 치료의료 관련 업무를 일원화해 행정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당위성이 곁들여졌다.

치협은 또 학교와 특수학교의 구강보건실을 확대해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립대학교 치과병원에 장애인치과진료센터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치과의료인력 수급의 적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학과의 입학정원 조정기능을 부여하고 치과의료기관 평가 제도를 확립해 국가적 수준에서 치과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치과의료산업 육성과 연구 지원 기능을 일원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치과의료 허브 육성과 국제적 표준 획득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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