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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도약의 한 해 다짐
삼성서울병원, 도약의 한 해 다짐
  • 유경민 기자
  • 승인 2008.01.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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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2일 암센터 진료시작과 함께 2008년 병원 가족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 더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종철 원장은 2일 시무식을 통해 “2008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더욱 더 의미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새해 첫 근무일부터 삼성암센터의 진료가 시작된데 이어 본·별관 리모델링이 본격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Vision 2010인 아시아 최고, 글로벌 초일류 병원을 실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완성 단계에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현재 그룹의 위기 상황에 대해 전하며 의료계 역시 각 병원의 시설 확장 경쟁 속에서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의료정책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리란 기대 속에 치열한 경쟁의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그 어느 해보다도 변수가 다양한 시기이지만우리 삼성서울병원 가족의 애사심과 능력을 믿기에 든든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려 한다”며 “예로부터 쥐의 해에 태어나는 인물은 평생을 풍요롭고 위기에 강하게 산다고 여겼는데 마침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주요병원 중 처음으로 선진형 전문 암센터를 설립하는 올해가 쥐띠 해인 만큼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병원으로 나아갈 좋은 징조로 여기고 싶다”고 소망했다.

아울러 “병원 운영 방침을 ‘암센터 및 전문진료센터의 특성화 진료 강화’와 함꼐 ‘연구 인프라 확대 및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해’로 정하고 5대 중점 추진과제를 공표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암센터의 성공적 개원 및 안정화를 위한 기반 조성 △전문진료센터의 구축 및 팀 중심 진료 기반을 강화 △국제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구축 △경영 안정화 및 효율성 제고 △환자 중심 진료와 신뢰경영 지속이 포함됐다.

더욱이 이 원장은 “내부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서울병원 가족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입체적인 의사소통 채널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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