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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문화병원 부인과내시경수술 센터, 내시경 수술 1만례 돌파
좋은문화병원 부인과내시경수술 센터, 내시경 수술 1만례 돌파
  • 승인 2008.01.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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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문화병원(원장·문화숙)이 1993년 부인과내시경 수술센터를 개설한 이래 부산, 경남, 경북지역에서는 최초의 성과로 지난해 12월 마침내 부인과 내시경수술 1만건을 돌파했다.

1993년 내시경수술을 도입한 첫해에는 전체 수술건수의 30%만이 내시경 수술로 시행했으나 이 후 내시경수술률은 해를 거듭하면서 급속히 증가하여, 2004년도 이후 2007년 현재에 이르기까지는 매년 99%를 상회한다. 전 세계적으로 부인과 영역에서 내시경을 통한 자궁절제술의 빈도가 30∼40%에 불과한데 비교하면 좋은문화병원의 99% 내시경수술률은 대단한 성과라는 학계의 반응이다. 해마다 열리는 미국 부인과 내시경 학회에서 병원의 수술 성과를 발표하며, 미국 등 선진국의 의료 수준을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다.

이는 지난 1993년 내시경 수술 센터 개설이래 꾸준히 장비를 개발, 고안하고, 해외 연수 등을 통해 내시경 수술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축적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유명 해외저널에 내시경수술관련 논문을 수차례 발표하기도 하였다.

특히 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내시경 루프는 국내특허는 물론이고 미국, 일본 등지에서 국제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며 내시경 백 또한 국내 특허가 결정되어 국제특허 출원 준비중에 있다.

부인과 내시경수술은 수술 부위에 0.5cm 정도의 2개의 구멍을 내고 시행하는 최소 침습적인 수술 방법으로서 개복수술에 비해 출혈 및 수술 후 유착을 적게 유발하며, 무엇보다 환자가 수술 후 통증을 적게 느끼고, 회복 속도가 월등히 빠르다. 그러나 수술술기의 습득이 어렵고 고가의 장비가 필요해 널리 적용되지는 못해왔다.

좋은문화병원 산부인과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이른 시기인 지난 1993년도에 내시경 수술센터를 도입하여 시술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수술 팀워크를 바탕으로 거의 모든 수술을 비침습적인 내시경 수술로 해결하고 있으며 실제로 1993년 내시경수술을 도입한 첫해에는 전체 수술건수의 30%만이 내시경 수술로 시행하던 것이 2002년도에는 92%, 2003년도에는 96%, 2004년도 이후부터 2007년 12월 현재까지는 전체수술의 99%를 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나아가 부인과 내시경 수술의 적응증은 일반 자궁 근종, 난소 및 난관 질환 뿐 만 아니라, 거대 자궁 근종, 거대 난소종양 및 초기 자궁경부암 및 자궁 내막암까지를 내시경수술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의 의료가 대형화, 전문화, 세분화되어가고 치료의 방향도 과거 개복술 위주에서 가급적 비침습 혹은 최소범위만의 절개를 통한 내시경수술로 빠른 속도로 대체되어 가는 건, 수술중 및 수술후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존 개복술에 비해 완전한 수술이 가능하고 나아가 신체적 아름다움 유지와 미용에 대한 여성의 민감한 욕구까지도 소화할 수 있는 완벽한 수술방법임을 감안하면 이번 좋은문화병원 부인과내시경 수술센터에서의 내시경 수술 10,000건 돌파의 위업은 국내외 내시경수술 영역에서의 의미는 크다 하겠다.

또한 병원측에서는 내시경 수술 1만례 돌파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2008년 상반기에 ‘부인과 내시경 워크숍’을 아울러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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