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지난 2일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가진 시무식에서 2008년 슬로건을 ‘21세기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동서신의학병원’의 해로 선포하고 날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강화된 경영구조를 이루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유명철 원장은 신년사에서 개원 후 1년 6개월 동안 전 교직원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1일 환자 2000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며 달려온 2007년도를 정리하면서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2008년도의 목표를 현재의 성장속도를 가속화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의술의 꿈을 펼쳐갈 신의학 중심 병원으로서 견고한 뿌리는 내리는 것으로 설정, 이를 수행하기 위해 신뢰(Trust), 도전(Challenge), 효율화(Effectiveness), 성과(Outcome) 4단어로 선정해 업무 수행의 기본 행동강령으로 제정했다.
유명철 원장은 “양한방협진 시스템의 구현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의료 시스템을 이루어가겠다는 불굴의 도전 정신이 있다면 교직원의 역량을 한 데 모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심화되는 병원 간 경쟁 속에서도 경영 구조의 효율화를 통해 괄목할 성과를 이루어 내는 병원으로 힘찬 행진을 시작하자”고 2008년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동희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