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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이민혁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12.13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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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와 함께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유방암학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하는 이민혁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순천향대병원 외과 교수).

지난 6월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국제 행사의 성공적으로 개최 등으로 분주한 6개월을 보낸 이민혁 이사장은 최근 2008년도 유방암학회의 정책 목표를 확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 이사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유방암학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회 운영의 국제화와 더불어 아시아 및 다른 학회와의 협력 강화 그리고 학회 리더십 강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구체적으로 GBCC2007에 이어 GBCC 2009(세계유방암학회 학술대회)의 새로운 준비위원회 발족과 학술대회, 연수강좌, 워크숍, 진료권고안과 같은 학회의 모든 계획과 설계 과정을 국제적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 홍콩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 유방암 네트웍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임상시험센터나 조직은행 설립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 이 이사장은 “타 학회와의 제휴 및 공동연구를 통해 다과학적 학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아시아 후진국 의사의 한국연수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방암 인정의 제도 추진, 학회 연구비 조성과 젊은 인재 확보, 학회 창립 10주년 기념사업 및 제7회 아시아 유방암학회 학술대회와 GBCC 2009 등으로 학회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민혁 이사장은 “유방암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학회가 되기 위해 임상시험 및 한국인의 유방암 특성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방암 환자의 장애 인정같은 폭넓은 정책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유방암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서는 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 핑크 일루미네이션 행사,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등을 학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유방암학회 2008년도 사업계획 요약>------------

한국유방암학회의 2008 년도 정책방향 즉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유방암학회의 정책 목표는 ‘학회의 Globalization=The Global KBCS’와 ‘유방암환자에게 희망을=Hope for All’로 구분된다.

‘학회의 글로벌화’ 즉, The Global KBCS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1)학회운영의 Global Standardization 2)학회의 Collaboration & Opening 3)학회의 leadership 강화다. 이중 ‘학회운영의 Global Standardization’의 경우, GBCC 2009 준비위원회 발족과 학회가 모든 계획과 설계과정이 국제적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학술대회/연수강좌/workshop /진료권고안/주제, 연제 및 준비과정의 국제표준화 4)Asia Breast Cancer Network 구축(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 및 홍콩), (가칭)임상시험센타 혹은 구룹 및 Tissue Bank 설립 등이다.

‘학회의 Collaboration & Opening’은 아시아 후진국 의사 한국 연수, 다과학적 학회, 학회운영의 투명성과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학회 leadership 강화는 vision 제시와 사업 추진 일정 제시(GBCC 2009/ 제7회 아시아 유방암학회 준비, 유방암 인정의 제도, 학회창립10주년 기념사업), 젊은 두뇌학보, 학회연구비 조성 등이다.

그리고 ‘유방암환자에게 희망을(Hope for All)의 추진방향은 학회 주도로 유방암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는 것과 유방암환자및 가족, 사회를 겨냥한 폭넓은 정책 제안, 유방암 관련 홍보 적극 지원이다. 학회 주도 유방암 관련 연구 활성화는 Clincial trials과 한국인 유방암 특성 data resources를 위한 연구 project 제공으로, 유방암 환자, 가족 및 사회를 겨냥한 폭넓은 정책 제안은 유방암 환자 장애 인정 등이다.

그리고 유방암 관련 홍보 적극 지원은 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와 Pink Illumination 행사,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등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이가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통해 △The Global KBCS를 비롯 회원에게 신뢰를 주는 학회, 학회 임원의 헌신적인 노력 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을 거듭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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