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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회 '젊은 여의사를 위한 워크샵' 성료-여의사 리더십 함양 모색
여의사회 '젊은 여의사를 위한 워크샵' 성료-여의사 리더십 함양 모색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4.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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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중대 인력 풀이자 한국의료의 미래 주역인 차세대 여성 의료인력에 대한 리더십 함양과 학문 및 사회를 향한 새로운 도전과 훈련의 장이 펼쳐졌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李賢淑)는 21일 오후 1시30분 서울대병원 본관 A강의실에서 10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젊은 여의사를 위한 워크샵'을 열고 여의사들의 리더십 제고방안을 모색했다.  

 '급변하는 세계속의 여의사'를 주제로 김재정 의협 회장, 주일억·권분이·정덕희 고문등 임원진과 각 의과대학 학생 및 전공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샵에서는 △여의사의 길 △여의사의 리더십등 2부에 걸쳐 7편의 연제가 다뤄졌다. 

  윤석완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워크샵에서 李賢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시장 개방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속에서 젊은 여의사들이 한국 의료계가 나아갈 방향, 여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지도자상을 배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金在正 의협회장은 축사에서 ""여의사 회원의 경우 직장에서, 또 가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소화해 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여성 전공의와 여의사 회원이 처한 난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의사들도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샵 1부에서는 △일곱가지 빛깔을 만들어 가는 나(김화숙·김화내과) △발상의 전환(박인숙·울산의대 학장) △실생활속에서 정신과 여의사 역할(조완숙·박종철신경정신과) △영상의학과 여의사(이영호·성균관의대) △From Bench To clinic(문신용·서울의대)등 5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이어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여의사 리더십(박재희·한국예술종합대학) △의사 리더십의 활용(박민선·박스터 의학고문)에 관한 2편의 발표에서는 의료분야는 물론 산업체 및 관련 기업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를 향한 전방향 리더십 확립을 위한 강력한 도전이 있었다.

 권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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