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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국 신임 분당제생병원장
채병국 신임 분당제생병원장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12.07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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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같은 병원, 가족같은 의료진’을 적극 실천하는 것은 물론 ‘무병사회 건설’이라는 이념구현에 앞장서겠다”는 말로 취임소감을 대신하는 채병국 신임 분당제생병원장(55세 마취과).

신임 채 원장은 “분당제생병원은 신생의 마음가짐으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것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내실있는 준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같은 연장선상에서 채 원장은 “내년이면 분당제생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게된다”며 “전 시스템의 전산화 및 자동화 등 디지털 병원 구축을 통한 진료기능의 혁신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진료특화로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채 원장은 “현재 의료정보화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처방전달 시스템과 의료영상전달시스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일원화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표없는 전자챠트의 환경아래에서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와함께 채 원장은 “개원 당시 구입했던 의료기기들이 노후화 된 만큼 최첨단 장비로 교체하는 것은 물론 전문인력의 영입과 경쟁력있는 부문의 특화 등으로 지난 10년에 이어 향후 10년도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채 원장은 “기존의 간질환센터를 비롯 소화기병센터, 복강경센터, 심혈관센터, 바이오메디컬센터 등 4대센터를 집중 지원, 다른 병원과 차별화를 이루면서 병원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한 추진력과 함께 열정을 바탕으로 지난 10년에 이는 새로운 10년을 책임지게된 채 원장은 “재단의 의료사업은 분당제생병원 이외에도 의료취약지역인 동두천과 강원도 고성에 추진중인 종합병원을 통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전하며 의료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고를 졸업한 채병국 원장은 고려의대 졸업하고 고려의대 마취과학 교수로 모교 강단에 섰으며 이후 미국 하버드의대 교환교수와 고대 안암병원 중환자실장 및 마취과장을 거쳐 분당제생병원 마취과장 및 진료부장직을 역임했다. 또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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