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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뇌졸중센터, 외부 연자 초청 특강
영남대병원 뇌졸중센터, 외부 연자 초청 특강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11.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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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원장·서재성)은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 의과대학 강의동 2층 세미나실에서 뇌졸중센터(센터장·최병연) 주관의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연세의대 신경과 허지회 교수가 초청돼 ‘최상의 치료를 위해 필요한 뇌졸중 집중치료실과 뇌졸중센터’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일반 환자와는 달리 신경학적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뇌졸중 환자를 집중 치료하기 위한 곳이다. 최근 뇌졸중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뇌졸중으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 등을 감안할 때 일반 병동과는 차별을 두어 촌각을 다투는 뇌졸중 치료를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뇌졸중은 어느 한 진료과에 국한된 문제라기보다는 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된 여러 과의 협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뇌졸중센터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영남대병원은 현재 본관 7층에 총 11개 병상의 ‘급성 뇌졸중 치료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관련 진료과의 협진체제로 구성된 뇌졸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05년 급성 뇌졸중 환자 50명 이상을 진료한 187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역에서는 뇌졸중 치료를 가장 잘하는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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