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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우리들병원, 국제 신경·근골격 치료센터로 확장 개원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국제 신경·근골격 치료센터로 확장 개원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11.22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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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디스크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이상호)은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을 ‘국제 신경·근골격 치료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Neuro-Musculoskeletal Diseases)’로 확장 개원하고 26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은 ‘최소침습 수술 및 치료(MIST: Minimal Invasive Surgery and Technique)’의 의료철학을 바탕으로 그 동안 척추전문 병원으로 쌓아올린 명성과 의술을 척추암과 관절분야까지 이어가 명실공히 신경·근골격 질환 치료를 위한 국제적인 종합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다.

기존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옆에 있던 3층짜리 화물청사를 리모델링해 총 1만5207㎡(4600평), 260병상 규모로 사이버나이프 척추암 클리닉, 컴퓨터 네비게이션 관절 클리닉, PET-CT 암검진 클리닉, 최소침습 척추디스크 클리닉 등 총 4개 클리닉을 확장 개원했다.

사이버나이프 척추암 클리닉은 최신의 암 수술 장치인 4세대 사이버나이프를 도입, 아시아 최초의 척추암 전문치료 클리닉을 지향한다. 사이버나이프는 초정밀 비침습 수술장비로 미세한 환자의 호흡까지도 반응해 움직이는 추적장치를 이용해 치료 정밀도 오차가 0.2mm 이하이다.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등 더 이상 항암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며, 30분 이내에 전혀 통증 없이 치료가 완료된다. 전문의가 내원 전 직접 상담 후 진료하는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환자편의를 제고했다.

컴퓨터 네비게이션 관절 클리닉은 최첨단 디지털 수술실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컴퓨터 네비게이션 장비를 국내 최다인 3대 보유했다.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무릎, 어깨, 발목, 엉덩이 등 부위별 전문 진료체계를 갖추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치료하는 ‘두 가닥 재건술’ 같은 최신의 수술법과 비수술 치료 및 재활을 위한 건강치료실 등으로 차별화 했다.

PET-CT 암검진 클리닉은 1회로 간단히 전신부위 암 검사가 가능한 양전자 단층 촬영기(PET-CT)를 도입했다. 미량의 방사선 투여로 안전하고 부작용 없이 미세 암세포의 조기 발견과 종양의 악성여부와 전이 및 재발 여부, 항암제 투여 효과 확인이 가능하다.

개원 이래 척추만을 집중 연구해 온 척추전문병원의 위용은 최소침습 척추디스크 클리닉으로 이어간다. 우리들병원이 개발한 최소침습(상처) 척추수술은 디스크 치료에 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확장 개원을 위해 사이버나이프, 컴퓨터 네비게이션 등 최신의 장비와 각분야 최고의 의료진으로 구성했다. 공항 내 위치한 지리적 장점으로 지방 환자들의 편의는 물론 동북아 의료허브로써 해외환자 유치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 최소상처주의 의료 철학을 기반으로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고 빠른 회복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우리들병원은 국제 신경·근골격 치료센터로 확장 개원한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이외에도 서울 청담, 대구, 부산 온천, 부산 낙민동에 척추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국, 말레이지아 등 해외에도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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