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라오스 소년 5명, 부산대병원서 무료수술 완쾌
심장병 라오스 소년 5명, 부산대병원서 무료수술 완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11.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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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제 다 나았습니다”

선천성 심장병으로 사경을 헤매던 라오스 소년 5명이 방한하여 부산대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중에 있다.

지난 5일 입국하여 수술에 필요한 사전 검사후 하루 간격으로 수술을 시행, 21일 현재 모두 수술을 마친 이들은 현재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조만간 퇴원을 앞두고 있다.

수술은 국내 사회복지단체(세이브더칠드런)의 주선으로 부산대병원 소아심장수술 명콤비인 소아청소년과 이형두 교수와 흉부외과 성시찬 교수의 집도로 이루어졌으며, 다섯명 모두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이번 수술에 현지 의료진 4명을 초청하여 5명의 수술과정을 직접 참관케 하는 등 약 3개월간의 연수를 통해 국내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같은 병실에 입원중인 이들의 한 보호자는 “한국의 날씨는 춥지만 한국 사람들은 너무 따뜻하다. 그토록 바라던 수술의 꿈이 이루어졌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한편 1억여원의 수술비 및 체류비는 모두 부산대병원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서 부담키로 했다.

부산대병원의 ‘국경을 넘은 인술’은 지난 2004년 타지키스탄의 ‘화루흐’군, 2005년 베트남의 ‘호아이펑’양, 2006년 몽골의 ‘테무친’군, 2007년 7월 몽골의 ‘아마라’양에 이어 다섯 번째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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