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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인 클럽 발기대회갖고 출범
100세인 클럽 발기대회갖고 출범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6.11.2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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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건강 100세를 추구하는 국민운동본부인 ‘100세인 클럽’은 지난 21일 오후6시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50여명의 발기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경만호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비롯 이병훈 전 강남구의사회장 그리고 50여명의 발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영봉 총무의 사회아래 지영일회장의 인사, 경만호회장의 축사, 이중근 이사장의 인사, 이준남박사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영일회장은 인사를 통해 “100세인 클럽은 9988234(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2-3일 내에 하늘로 돌아가는 것)의 바람속에 의기투합, 탄생하게 됐다”며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오늘 발기인대회 이후 내년 2월경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부디 이 모임이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성경말씀처럼 국내를 벗어나 세계적인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100세인 클럽 발기인대회가 건강장수를 향한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 모임을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한 발기인들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100세 이상 장수했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또 이중근 이사장은 100세인 클럽의 향후 활동계획을 잠시 소개했으며 그리고 인사를 통해 “100세인 클럽을 통해 100세까지 사신 분들의 지혜와 정보를 공유, 클럽 목표인 9988234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100세인 클럽 창립의 제안자인 이준남박사는 100세인 클럽의 활동 및 비전을 주제로한 강연을 통해 △조직 △활동영역 △펀드레이징을 소개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클럽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의사가 주축이 되어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100세인 클럽’(www.centenarian-club.com)은 학술적 성격의 모임체를 떠나 동호회 형식으로 운영, 건강 100세라는 국민운동을 전국적으로 적극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이중근 노인의학회장(양천·이중근내과)이 이사장을, 발기위원장인 지영일 강북 신일내과의원장이 회장을 맡기로 했으며 그리고 재미의사인 이준남박사(내과/자연치료)는 온라인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김기원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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