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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정희원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11.16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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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세계신경외과학회 한국 유치는 대한신경외과학회의 염원이자 모든 회원들의 열망”이라고 강조하는 정희원 신경외과학회 이사장(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 한국유치단 사무총장, 서울의대 신경외과 교수).

정 이사장는 “세계신경외과학회가 4년마다 6개 대륙별로 개최, 실로 24년만에 찾아온 소중한 기회”라며 “오는 20일(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개최지 결정투표에서 6개국의 경쟁국들을 당당히 물리치고 2013년 세계대회의 한국 유치를 필히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5일 신경외과학회 제47차 추계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만난 정 이사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 역시 개최지 결정회의에 초점이 맞춰진 상태에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즉, 몇일뒤 나고야 개최지 결정회의를 대비하여 57명에 달하는 외국연자(거의 모두가 개최지 결정 투표권 갖고 있슴)들을 대거 초청, 특강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득표작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이사장은 ”이런 만큼 한국유치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정 이사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외국연자들에게 한국과 우리 학회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한국을 지지하고 싶은 감동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학회 3일째인 16일 열리는 ‘Day of Iinternational Meeting’에는 각 회의실마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 경청하고 는 한편 활발히 토론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세계학회 유치와 관련, 정 이사장은 “세계학회를 유치해서 얻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근접한 답은 1988년 하계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축구가 대한민국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으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국가발전과 국민화합을 이루어냈던 사실”을 상기시켰다.

정 이사장은 “오는 2013년 세계신경외과학회 유치와 개최를 통해 우리 신경외과학회가 미국, 일본, 독일 신경외과학회와 같은 선진국 학회 대열에 서게 되고 도 우리 후학들이 보다 더 당당하게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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