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최일용)과 한양대학교의과대학(학장 이하백)은 지난 8일 의대생 학보모들을 초대해 담당 교수와의 면담, 의대생들의 교과과정, 학교생활환경, 병원실습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료원과 의과대학측은 3년째 맞는 ‘한양의대 학부모의 날’ 행사를 통해 의대와 병원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수들과의 유대감을 전했으며 학부모들 또한 다수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이하백 의대학장과 김영학 부학장, 심재철 의학과장이 진행한 이날 행사는 지도교수와의 면담 후 대학본관, 한양대학교 박물관 견학, 의대실습실, 국제협력병원, 류마티스병원 등을 둘러보았으며 점심은 한양대병원 구내식당에서 학생들이 평소에 먹는 식사가 제공됐다.
김종량 총장은 인사말에서 “학부모님께서 자녀의 모교로 선택한 한양대의대는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며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한양에서 어떻게 움트고 있는지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백 학장은 “한양의대는 지난 40여 년 동안 3500여명의 의료인을 배출했으며 2009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목표로 세계 속의 한양의대로 발돋움하기 위해 중지를 모으고 있다”며 “이번 학부모의 날 행사를 통해 자제들이 장래 국내외를 빛낼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도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학교국제협력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는 ‘2007 학부모의 날’을 맞아 의대재학생 직계가족에게는 내년 2월 28일 까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유경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