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16일 '음악치료 콘서트' 개최
이대목동병원, 16일 '음악치료 콘서트' 개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11.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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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치료라고 하면 흔히 흰색 가운이나 주사를 생각하게 되나 최근 음악 치료, 미술 치료, 무용 치료 등 예술을 통한 치료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원장·김양우)이 '환자, 가족을 위한 음악 치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오는 16일(금)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료를 돕기 위해 열리는 음악치료 콘서트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치료교육전공(지도교수·정현주)에서 음악치료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음악 치료 콘서트는 환자, 보호자들이 음악 감상 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극의 주인공이 되고, 노래도 만드는 등 다양한 음악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병을 즐겁게 치유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번 콘서트는 예비 음악 치료사들과 병마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및 평소 환자를 돌보느라 심신이 피로하고 음악, 영화 등 문화생활에 소홀할 수 없었던 보호자들이 함께 어울어져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치유의 장이 될 것이다.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음악치료는 사람은 누구나 선천적으로 음악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론적 바탕 위에 음악을 통해 사람의 신체와 정신 기능을 향상시켜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음악의 전문분야로서 정서적, 심리적, 그리고 신체적인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 노인 등 환자들에게 음악을 매개체로 하는 전문적인 치료 과정이다. 음악 치료는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 뿐만 아니라 환자 간호에 지친 가족들이나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감에 찌들어 있는 주부나 직장인들에게도 마음의 병을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음악 치료 콘서트를 계기로 향후에도 환자, 보호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하는 음악 치료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치료전공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치료에 대해 알리고 그 효과와 혜택을 전하기 위해 매년 학교 내에서 음악치료 콘서트를 열어왔는데 1998년 음악치료 전공 개설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아 이번에 처음으로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봉사한다는 취지에서 이대목동병원에서 '찾아가는 음악치료 콘서트'를 열게 되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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