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복강경 대장수술 1000례 돌파
국립암센터, 복강경 대장수술 1000례 돌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11.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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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유근영)가 최근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3일 “대장암센터가 2001년 5월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 수술을 시행한 이래 2004년까지 57례에서 2005년 154례, 2006년 371례로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2007년도에는 11월 13일 현재 418례를 시술하여 1,0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1000례의 복강경 대장수술 중 97%(970례)가 대장암이었고 대장 선종 등 양성질환은 3%였으며, 암부위별로는 직장암이 30%, 결장암이 70%를 보였다. 복강경으로 절제수술을 받은 대장암환자 970명의 병기별 분포를 보면 1기 30.3%, 2기 21.1%, 3기 42.7%, 4기 5.9%로 이루어져 있다.

복강경 대장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적게 남는 등의 장점을 지녀 양성질환, 조기대장암에 우선적으로 시행되어 왔지만 진행된 대장암에 적용시의 안전성, 장기적인 암 치료 성적에 대한 우려로 대부분의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시술되지 않았다.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에서는 2004년 미국의 대규모 다기관 비교연구인 COST연구결과를 통해 결장암에서 복강경 수술이 수술후 회복과정이 개복술에 비해 우월하고 장기적인 암재발률에서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 밝혀진 직후 진행성 결장암에 대해 적극적으로 복강경 수술을 적용하여 현재 결장암환자의 약 80% 이상을 복강경으로 수술하고 있다.

반면 아직 치료성적에 대한 확실한 근거 자료가 부족한 직장암에 대해서는 2006년부터 국립암센터와 서울대학교분당병원이 공동으로 복강경수술과 개복수술의 비교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에서는 이러한 복강경수술의 임상경험의 연구결과들을 국내 및 국외 학술대회 및 유수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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