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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성 고대 안암병원장 취임
손창성 고대 안암병원장 취임
  • 유경민 기자
  • 승인 2007.11.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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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성 고대 안암병원장이 지난 12일 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병원장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손창성 안암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최근 수년간 안암병원은 신축과 리모델링, 첨단장비 등을 도입해 시설인프라와 함께 면모를 일신했다”며 “이를 통해 대학병원의 사명인 진료연구교육에 있어 역량이 급신장할 수 있었음은 큰 자긍심이라 할 수 있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임기 동안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우리 의료진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토록 하겠다”며 “최첨단 의료기기의 도입을 적극 추진해 진료와 연구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한편 명망있는 핵심 의료진을 비롯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고려대학교 한승주 총장은 “손창성 신임 원장과 온 교직원이 합심해서 고대 병원 브랜드를 증진시키고 첨단의료장비도입, 우수의료진 양성, 행정프로세스 개선에 최선을 다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함으로써 한국에서 가장 명성 높은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도 축사를 통해 “현재와 같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의료에서는 변화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의료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앞으로 고대 안암병원이 아시아에서 으뜸가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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