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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 16일 산모와 아기의 정신건강관리 무료 강의
강남차, 16일 산모와 아기의 정신건강관리 무료 강의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11.09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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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은 오는 16일(금)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산모문화센터 지하1층 라마즈 교실에서 산모들을 대상으로 '산모와 아기의 정신건강관리'를 주제로 무료 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 공개강좌는 '산모와 아기의 정신건강 관리'라는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주된 내용은 '주산기 우울증'에 관한 것이며, 당일 참석한 전원에게 주산기 우울증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주산기 우울증은 임신 20주 이후에서 분만 후 28일째 사이에 발생하는 산모 우울증으로, 실제로 임신 여성의 25∼35%가 임신 중 우울 증상을 겪었으며, 50∼80%는 출산 후에 우울한 기분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주산기 우울증은 산모 본인에게 심한 고통을 준다. 뿐만 아니라 태어난 아기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게 되고 가족들에게도 어려움을 줍니다. 또한 산후 우울증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우울증이 재발되어 만성적인 질병이 되기 쉽다.

강남차병원 정신과 서호석 교수는 평소 감정의 기복이 심하거나 잠을 쉽게 자지 못하고 의욕이 없는 산모들은 꼭 참석하여 주산기 우울증을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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