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9일 눈질환 공개강좌
분당차병원, 9일 눈질환 공개강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11.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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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원장·조덕연)은 9일(금)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시민을 위한 '눈 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황반변성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무료로 진행된다. 특강은 '황반변성의 이해(안과 하성우 교수)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그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당일 참석하신 전원에게 황반변성의 자가진단이 가능한 검사기구와 함께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황반변성은 빛이나 사물을 느껴 뇌로 전달하는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이 노화 및 염증 등으로 변질되는 질환이다. 이 병의 가장 큰 문제점은 증상을 느끼면 대부분 돌이킬 수 없는 상태라는 점이다. 황반변성은 글자나 직선이 굽어지거나 비틀려 보이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이 단계가 지나면 곧 시력이 저하되고, 책을 읽을 때 공백이 생기거나 특정 부위가 지워진 것처럼 보인다.

최근 대한안과학회 망막연구회 발표에 따르면 2000년 125명이었던 황반변성 환자가 2006년에는 925명으로 7.4배나 증가했다. 2005년 8월∼2006년 8월 48개 대학병원·망막전문병원에서 노년 황반변성 환자 1,161명을 조사한 결과, 61~80세 환자가 895명(77.1%)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환자도 13.4%나 된다. 이는 노화와 황반변성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환자 연령대가 낮아진 것은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 비만인구 급증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분당차병원 안과 하성우 교수는 "한쪽 눈에 황반변성이 있거나 가족 중에 황반변성을 앓고있는 사람은 항산화제를 포함한 비타민제제가 도움이 되며, 녹황색 채소나 등푸른 생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국내 3대 실명의 원인인 '황반변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방법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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