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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년의 일탈을 꿈꾸며
(4) 중년의 일탈을 꿈꾸며
  • 의사신문
  • 승인 2006.11.20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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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맞으긴 우리 의사 샘들~~~ 인생은 지금부터입니다...

돈도 있고, 머리도 있고,행복한 가정도 있으나, 체력과 외모와 그리고 거시기가 끝물인 샘들에게 .... 20대의 애인이 있으면 얼마나 금상 첨화이겠습니까?

우연찮은 자리에서 너무도 돌발적인 그 녀와의 만남!

나이차도 나고 환경차도 나고, 샘들은 애들 아빠이자 남푠....

그러나 그 녀는 남의 딸이자, 싱싱한 C 컵의, 힢 빵빵한 이십대의 여성...

샘께서 얘기하십니다. 나는 기혼자이다. 따라서 너를 전부 다 책임질 수 없다. (몸만 책임지고 시픈데~~~) 우리 마눌이 불쌍타~~ 너 갈 길을 가라....

그 녀가 눈물을 흘리며 애원합니다. 누가 책임져 달래요? 난 오빠에게 욕심없어~ 그 저 사랑만 해주면 되요... 오빠 가정 깨트릴 생각은 없어... 내 인생에서 오빠를 만난 것은 운명이야. 그리고 이제는 오빠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없어... 오빠! 내가 싫어지거나 내가 오빠가 싫어질때까지만 서로 만나서 영화같은 사랑을 하자... 나더러 자꾸 떠나란 말 하지마!

이렇게 애원하는 그 녀를 샘은 차마 못 뿌리치실껍니다요...

계속 만납니다. 모든 중년 남자들의 꿈이 선생님에게 실현됩니다. 돈 잘벌지, 집안 화목하지, 젊고 예쁜 애인이 있지.... 이런 애인있어면 돈도 안들지요~~~

사랑은 차곡차곡 깊어만갑니다. 누가 사랑을 젊은이의 소유라고 했나요? 사랑은 '로미오'것도, '줄리엣' 것도, 또 잘생긴 '브래드 피트'나, 돈많은 '도날드 트럼프' 의 것도 아닙니다. 사랑은 어느 연령에서나 어떤 형태로나 다가옴을, 샘은 이제야 아셨을 겁니다.

사랑에 흠뻑 빠질 즈음..... 그 녀가 먼저 정신을 차립니다. 아! 내가 왜 이런 중년 남자를 사랑했나... 휘리릭~~갑니다...

샘께서는 다시 혼자 남았습니다... 이젠 샘이 그 녀 없인 살 수 없습니다. 다시 젊은 너자를 사귈 수도 없습니다. 자신도 없구요...

마지막 사랑이란 것이 샘을 견딜 수없이 무력하게 만들지요....

젊은 육체를 잊을 수 없지요... 그 냄새, 목소리, 유희에 길들여져 있는 샘께서 가정에 돌아 오기까지는 너무나 길이 멀군여~~

가족도,돈도,술도 .... 아무 생각없지요...

샘은 생각합니다. 그 녀외에는 없다. 인생을 건다.

그 녀를 만납니다. 내 가정을 정리할테니 나랑 살자. 너 날 버리지 않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겠니? 중년의 남자는 버림받지 않을려고 몇 번이고 그 녀의 맘을 확인 합니다....

대충 이리 되는기 가정 파탄? 새출발?의 시나리옵니다.

회원님들! 어떻습니까? 짜릿하지 않습니까? 당신도 20대 여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일탈함 해보시지 않겟습니까?

그러나 한 여자에 얽매이지 마십시요.... 한 여자에 얽매이면 이리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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