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유명철)이 오는 13∼14일 양일간 제12회 선사문화축제서 ‘인류 의료발전사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과 시민 등 일반 시민들이 인류 문명 발달과 함께 해 온 동·서양의 의료발달 과정을 인류 초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실, 체험관으로 다양하게 꾸며졌다.
강동구 암사선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리는 선사문화축제는 강동구 고유의 지역축제로, 동서신의학병원이 주관하여‘인류의 꿈 질병 없는 건강 사회’를 주제로 4개 동의 전시실을 마련해 우리나라의 의학, 한의학, 치의학의 발전사를 소개한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이와 함께 3개의 체험관을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석고 부목 체험, 쑥을 이용한 뜸만들기 체험, 이틀 만들기 체험, 초음파·심전도·폐기능 검사 체험, 침술, 구강청결 비교 체험 등을 소개한다. 또 한방약차 무료 시음 코너 및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약이 되는 음식 전시도 함께 준비했다.
동서신의학병원 유명철 원장은 “의료발전사 전시회를 위해 동서신의학병원의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교수가 협력해 우리나라 의료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의료에 대한 관심과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류 의료발전사 특별전시회’는 10월 13일, 14일 양일간 강동구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개최된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문화홍보실(440-6802∼6)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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