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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5일 산모대상 무료강좌
차병원, 5일 산모대상 무료강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10.02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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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원장·정창조)이 산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5일(금) 낮 12시30분부터 ‘임신과 영양’을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산모대학 무료 공개강좌'는 강남차병원 지하 1층 라마즈교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강남차병원 문영자 영양사가 '임신기 영양관리를 중심으로 적절한 체중증가 위한 식품섭취요령, 임신주기별 식생활 주의점 및 수유부의 영양과 건강'에 대해서 강의하고 이에 대한 산모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 줄 예정이다.

입덧은 임신 4∼8주 경부터 증상이 나타나서 임신 16주경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가 비어 있는 이른 아침에 심하지만 온종일 계속되는 때도 종종 있다. 아직까지 분명히 규명된 원인은 없으나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임신부의 정서변화를 중요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입덧이 있을 때 식사는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외출할 때에도 가방 속에 과자, 바나나, 음료수 등을 넣고 다니면서 생각 날 때마다 먹는 것이 좋다. 특정 음식 냄새 때문에 증세가 유발되는 경우 되도록 그런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자꾸 토한다고 음식을 무조건 멀리하기보다는 먹어 보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약물을 쓰곤 하지만 구토를 없애는 약은 기형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고 여겨지므로 되도록 삼가야 한다. 입덧은 대부분이 임신 16-20주가 되면 없어지므로 희망을 갖고, 또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집안 내 갈등이나 다른 감정적 문제가 있는 경우에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임신부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끊임없는 배려와 사랑이 매우 중요하다.

강남차병원 의료진이 직접 강의하는 '산모대학 무료공개강좌'는 임신부 및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심 있는 분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임신과 분만, 가족계획, 육아 등 모자 보건에 관련된 강좌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과 출산, 육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02-3468-3324∼5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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