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부모들은 아플 때 자식을 가장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척추, 관절병원인 박진규병원(원장·박진규)이 20세 이상 입원 및 외래환자 103명의 설문내용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노인들은 병이 났을 때 자식(68%·복수응답), 배우자(50%), 손자(24%) 순으로 보고싶다고 응답했다.
40∼50대 중년층은 보고 싶은 대상으로 자식(76%·복수응답), 배우자(42%), 부모(20%) 등을 꼽았다.
이번 설문은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척추디스크,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병원을 찾은 60∼81세 노인 34명(남 15, 여 19명), 40∼50대 중년층 50명(남 27, 여 23), 20∼30대 젊은층 13명(남 7명, 여 6명), 기타 6명(나이·성별 불명)을 대상으로 △주거형태 △병원비(입원비) 문제 △간호문제 △방문형태 △아플때 보고 싶은 사람 등의 항목을 조사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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