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연쇄방화 사상자 5명 발생
의원 연쇄방화 사상자 5명 발생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09.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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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사회 소속 구로정형외과(원장 김교웅)와 민제의원(원장 서덕원)에 오늘(13일) 오전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범인에 의한 연쇄방화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변이 일어났다. 방화범은 이 지역에 거주 환자인 54세의 차 모씨로 알려졌는데 차씨는 구로정형외과와 민제의원이 거리가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를 이용, 구로정형외과와 민제의원에 신나로 잇따라 방화하는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방화는 오전9시45분 구로정형외과에서 발생,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병원 2층 내부가 전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어 45분 뒤인 오전10시30분 민제의원에서 두번 째 방화가 발생, 사무장이 사망하고 신원미상의 외부인 1명이 뛰어내리다가 머리손상으로 사망하는 참변이 발생했다. 또 병원직원 3명도 함께 뛰어내리다가 골절상을 입었다. 이와함께 민제의원 2층의 병원내부도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연이은 2건의 방화는 정신병환자인 동일범에 의한 범행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범인은 범행 당시 화상을 입고 구로성심병원에 입원가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구로구의사회 안중근 회장을 비롯한 상임진은 오늘 오후4시 현재 구로성심병원으로 달려가 범인에게 왜 방화했는지 범행동기 등을 들어보기 위해 병원에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로정형외과는 다행히 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진 반면 민제의원은 화재보험에도 가입이 안되어 있어 5명의 사상자 및 병원내부 전소 등으로 재산상의 큰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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