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소프롤로지 도입 10년, 대표 분만법으로‘우뚝’
제일병원, 소프롤로지 도입 10년, 대표 분만법으로‘우뚝’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9.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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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목정은)이 지난 1997년 국내 처음으로 도입·보급해 지금은 대한민국 대표 분만법으로 자리 잡은 ‘소프롤로지 분만법’이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제일병원은 소프롤로지 도입 10년의 기간 동안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500여명의 소프롤로지 전문가를 배출하는 한편, 한 해 1000여명의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프롤로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제일병원은 지난 1997년 처음 임신부를 대상으로 소프롤로지 분만법 교육을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6000여명 임산들에게 고통 없는 분만을 도와왔다. 특히, 1998년 첫 해 수강 임신부가 전체 300여명에 불과했던 것이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금은 1000여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10년 사이 3배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소프롤로지 분만법의 체계적인 확산을 위해 지난 2000년 ‘대한소프롤로지연구회’를 창립하고 산부인과 의료진과 간호사를 위한 소프롤로지 전문가 워크숍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최된 9차 전문가 워크숍에는 26개 의료기관 의료진 및 간호사 42명이 참가해 소프롤로지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까지 총 8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처럼 제일병원에서 지금까지 전문교육을 이수한 의료진 및 간호사 500여명의 전문가들이 전국 의료기관에서 산모들의 효과적인 분만을 돕고 위한 소프롤로지 분만법을 보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산부인과 김문영 교수는 “제일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소프롤로지는 연상훈련·산전체조·복식호흡 등을 통해 출산의 고통을 줄이는 분만법으로 실제 산모 70∼80% 정도가 분만 현장에서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고 있다”며 “소프롤로지는 분만의 두려움을 없애고 편안한 분만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제일병원은 지난 1997년부터 꾸준히 20주 이상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4주 교육(총 8시간) 과정의 ‘소프롤로지 교육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매년 1000여명 이상의 산모들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수강 임신부 역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이 외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소프롤로지를 보급하고자 그 동안의 임상적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년 한 번씩 의료진 및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교육과정을 별도로 운영 중에 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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