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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신경외과, 길림대학 학술교류
경희 신경외과, 길림대학 학술교류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9.05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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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신경외과와 중국 창춘시 길림대학교 제1임상병원 신경외과가 정기적인 학술교류와 우호증진에 합의하는 협약식을 갖고, 첫 번째 학술교류를 가졌다.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중 신경외과의 발전과 학술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해 중국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 행사에는 신경외과 이봉암 교수(의료원장), 임영진 교수(신경외과장), 김승범·최석근 교수, 전공의 4년차 신희섭, 3년차 김주평 선생과 길림의대 원장길 부총장, 제1임상병원 왕관군 병원장, 우군기, 곡귀산 부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 창춘시내 주요 병원의 신경외과 전문가와 의료진 등 총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학술교류 기간에는 임영진 교수가 ‘동정맥기형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최신지견’과 ‘안면경련에 대한 미세혈관 감압술’을 발표했으며 길림의대 신경외과 조강 교수와 라기 교수는 각각 ‘송과체 부위 종양 미세수술 치료’, ‘혈관내 중재적 뇌수술’을 발표했다.

학술교류를 가진 후 길림 제1임상병원 신경외과 조강 과장은 “이번 만남은 두터운 우의를 다지고 새로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연 2회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많은 분야에서 폭넓은 합작이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현재 길림대학교 제1임상병원 신경외과의 한학철 선생이 2007년 3월부터 경희의료원 신경외과에서 연수중에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중국의 의료진이 한국에 방문, 두 번째 학술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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