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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뉴 비전과 전략 수립 위한 워크숍'
이화의료원, '뉴 비전과 전략 수립 위한 워크숍'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9.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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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은 지난 1·2일 양일간 강화 로얄호텔에서 ‘뉴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화의료원의 재도약을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김양우 목동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상과장, 임상교수, 일반직 중간관리자 등 8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이화의료원의 미션과 비전 △이화의료원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 △이화의료원의 특성화 방향 등 3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가졌다.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화의료원이 중장기적으로 성장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그동안 급변해온 의료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이 필요하며, 이화의료원만이 갖고 있는 강점을 살린 특화 영역에서 1등을 못하면 미래에 대한 보장은 없다"고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화의료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무사안일주의에서 벗어나 주인의식을 갖고 힘을 합쳐 이화의료원 재창조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재 이화의료원이 갖고 있는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주도할 특화 분야 육성 및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쳐나가야 할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김양우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병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직원의 의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병원 발전을 위해 바꿔야 할 것은 6개월 이내에 모두 바꾸겠다"고 병원 혁신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나순자 노동조합 지부장 등 노동조합에서도 3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평소 투명 경영과 노사화합을 강조한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소신이 반영된 것.

한편 이화의료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10월 중 새로운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 대내외에 공표 할 계획이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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