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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신 종합관-장례식장 상량식
연세, 신 종합관-장례식장 상량식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08.30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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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의료원은 지난 29일 오후4시 신 종합관 및 장례식장의 상량식을 가졌다.

방우영 연세대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이사진과 대학 교무위원, 명예교수들 그리고 연세의료원의 많은 보직자와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훈상 연세대 의료원장은 이날 공정 보고에서 “세브란스어린이병원에 이어 의료원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두 번째로 신축되는 신 종합관 및 장례식장은 만성적인 행정 및 교육 공간부족 해소와 더불어 노후한 기존 연세장례식장을 국내 최상의 장례문화의 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건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량사에서 정창영 연세대 총장은 연세대의 새로운 상징 건물로 우뚝 설 의료원 종합관 및 장례식장의 순조로운 공사 마무리를 기원하며 “최근 연세의료원 파업으로 많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만큼 이번 일을 더 큰 발전을 위해 성장 통으로 삼아 전 교직원이 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건물의 마지막 대들보인 철기둥을 올리는 상량식을 갖고 남은 기간동안의 안전공사를 기원했다. 이번에 상량식을 갖은 연세의료원 신 종합관 및 장례식장은 동우건축에서 설계하고 벽산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난 2006년 3월 23일 착공식을 갖고 오는 2008년3월 완공예정이다.

한편, 신 종합관 및 장례식장은 세브란스 새병원 앞쪽의 구 종합관 위치에 지상 6층 지하 5층에 연면적 33,532㎡(1만 143평)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축, 지상 2층부터 지상 6층까지는 연세의료원 내 각종 행정부서와 연세대 보건대학원 등의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또 지상 1층부터 지하 2층까지는 최신식 설비와 호텔수준의 편의시설을 갖춘 연세장례식장이 들어선다.

총 18개 빈소를 갖추게 되는 연세장례식장은 210평 규모의 VIP용 초대형 빈소 1개소를 비롯하여 80평과 70평, 60평,50평형 빈소가 각 1개소씩 그리고 40평형이 9개소, 30평형 4개소가 설치된다. 나머지 지하 3층부터 5층까지는 200여대를 차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 공간으로 마련된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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