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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 새 단장
고대 안암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 새 단장
  • 의사신문
  • 승인 2007.08.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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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소장 배정원)가 지난 27일 새 단장을 끝내고 모습을 드러냈다.

종합건강진단센터는 이번 확장ㆍ이전을 통해 고대 안암병원 입구인 3층 로비에 자리잡아 고객들이 이용하는데 있어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검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는 물론 세련된 리모델링을 통해 건강진단센터를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먼저 건진센터의 장소가 2층에서 3층으로 이전했다.

단순히 장소만 옮긴 것이 아닌 내부 인테리어, 편의시설 등을 대폭 확충해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만족스러운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욱이 공간이 넓어졌다.

기존 200여 평에서 270여 평으로 늘어났으며 확장된 공간 곳곳이 높은 질의 검사와 고객 편의를 위한 시설들로 채워졌다.

공간 확장과 기기 추가로 일 건진인원이 약 40~50명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리모델링 돼 마치 호텔에 들어선 듯 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앞쪽에 전창을 배치해 세련되게 탈바꿈된 종합건강진단센터 로비를 밖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해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검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내시경기기를 업그레이드 했다.

고화질 시스템을 갖춰 검사 결과를 더 선명하고 잘 볼 수 있도록 한 것. 기기도 한 대 더 도입해 하루에 2명씩 검사하던 종합진단 당일 장내시경검사를 5명까지 할 수 있어 건진과 함께 장내시경을 받기위해 대기했던 고객들의 대기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오후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여 건진 당일 수용이 안되는 장내시경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초음파실도 9월초 기기를 추가 도입하여 검사실을 2실로 운영할 예정이어서 유방초음파, 갑상선초음파 등 방사선추가검사 예약인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추가검사 항목으로 남성갱년기검진이 도입될 예정이다.

건강진단을 받으러온 고객들과 보호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됐다.

수면내시경실 크기를 확장하고 수면회복실 침대와 보조의자의 개수를 2배가량 늘려 수면 내시경 후 충분히 쉬고 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진센터 내 로비와 대기실을 확장하고 완벽한 음향시설과 고화질TV 4대, 고객용 컴퓨터 2대를 설치해 대기시간에 고객들이 보다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처방전 발행기도 건강진단센터 안에 설치예정으로 동선을 줄였으며 건진복을 개별 포장해 제공함으로써 청결을 고려했다.

무엇보다 환자 흐름을 전산으로 관리해 건진을 받을 때 대기시간을 줄여 바로바로 여러 검사를 이어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검사 결과 상담을 받을 때도 대기순서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들이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더욱 큰 만족을 얻어갈 수 있도록 했다.

종합건강진단센터 소장 배정원 교수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종합건강진단센터를 찾는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양질의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며 “넓고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리모델링 된 만큼 고객들이 이곳에서 더 큰 만족을 느끼고 건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종합건강진단센터를 찾은 한 고객은 “이번에 찾은 종합건강진단센터가 장소도 찾기 쉬운 곳으로 이동하고 내부도 너무 깨끗하고 좋게 바뀌어서 정말 VIP대접을 받는 것 같았다”고 센터 이용 소감을 전했다.

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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