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박희완)이 지난 4개월간 장례식장을 개보수하고 지난 1일 새롭게 오픈했다.
이용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여에 걸쳐 개보수 공사를 실시한 영동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은 비로서 ‘강남지역 명품 장례식장’으로 거듭 태어났다.
영동장례식장은 1284.8㎡의 면적에 5개의 빈소로 구성 됐으며 각 빈소마다 조문실, 접객실, 상주 휴게실, 샤워실, 화장실이 갖춰져 이용객들이 가장 편안한 분위기로 가정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의용품점, 매점 외에도 이용객들을 위한 무료 인터넷 방을 설치하는 등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갖춰졌으며 각 빈소 접객실에 별도주방을 마련해 언제든지 따뜻하면서 청결한 음식이 문상객들에게 제공되는 등 한 공간에서 완벽한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동장례식장에서는 고인이 장례의 중심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안치실과 입관실, 참관실에 대한 인테리어에 특별히 중점을 두었다. 또 접객실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생전 모습을 동영상으로 상영, 고인에 대한 경건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토록 배려했다.
장례식장의 새 단장 오픈과 관련, 박희완 원장은 “영동장례식장이 개보수 공사를 통해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 기반을 갖추고 본격 오픈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의 장례문화를 새롭게 이끌어 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