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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공직 의사 끌어안기 앞장
의협, 공직 의사 끌어안기 앞장
  • 승인 2007.08.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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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지역 보건소장 등 공직의사들과의 모임이 앞으로 정례화되는 등 전향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지난 달 29일 개최한 ‘지역보건의료발전을 위한 모임’과 간담회에서 도출된 내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지역의사회와 보건소가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등에 대한 원활한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역주민의 의사사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 못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와함께 의협과 보건소장들은 향후 지역의사회와 보건소간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해서 공직의사사회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적절한 대책 마련을 위한 협조 체계가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양 직역간 공조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공직의사사회와의 분기별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은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협조 관계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 보건의료제도의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여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의료정책연구소의 활성화를 통한 정책 대안을 생산하여 보건의료제도의 장기적 플랜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열린 간담회는 주수호 회장의 격려 인사와 함께 사승언 상근부회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임동권 총무이사·박정하 의무이사와 김영락 전남 구례군의료원장·박 향 광주 서구보건소장·박형철 광주 동구보건소장·한영란 인천 서구보건소장·허 목 부산 연제구보건소장·조종희 서울 강동구보건소장·김진삼 경남 김해시보건소장·이소라 부선 금정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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