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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민우리들병원 강호영 원장, ‘CT–guided 경피적 요추 후관절 나사못 고정술’ JNS에 발표
낙민우리들병원 강호영 원장, ‘CT–guided 경피적 요추 후관절 나사못 고정술’ JNS에 발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7.30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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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민우리들병원 강호영 원장이 3차원 영상 CT(컴퓨터 단층촬영)를 이용한 새로운 척추 수술법인 ‘CT–guided 경피적 요추 후관절 나사못 고정술’을 개발해 신경외과학 분야 SCI등재 국제학술지인 JNS(Journal of Neurosurgery: Spine) 7월호에 발표했다.

이 수술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CT를 활용한 수술 부위의 위치파악과 접근이다. 3차원 영상을 보면서 환부에 접근할 수 있어 360도의 입체적인, 정확한 최소침습 척추고정술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방사선영상증폭장치(C-arm)를 통한 2차원 영상을 사용해 왔다.

‘경피적 요추 후관절 나사못 고정술’은 척추 뒤쪽에서 피부절개 없이 후관절(척추를 굽히거나 펴거나 회전을 할 수 있게 하는 관절)에 직접 나사못을 박아 척추를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경피적 요추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보다 나사못을 적게 사용하면서 척추안정효과는 동일한 장점이 있다.

강호영 원장은 “이번 치료법은 3차원 영상을 활용해 정확하고 빠르게(평균 40여분의 수술시간) 척추고정력을 높였다. 또한 국소마취를 시행해 전신마취가 힘든 고령, 허약 환자 또는 디스크 감염 환자의 경우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호영 원장은 컴퓨터단층촬영 유도 시술을 다양한 비수술적 척추통증치료에도 적용하고 있다. 척추신경근 근처의 인대나 근육 치료시 혈관, 신경, 주요 장기 등의 손상 위험성을 낮추고 통증 유발 부위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치료한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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