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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은 변신중 - 환자 편의시설 지속적 확충
경희의료원은 변신중 - 환자 편의시설 지속적 확충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7.2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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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희의료원(의료원장·이봉암)의 모습이 계속 변하고 있다. 얼마 전 의료원 중정에 소화기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 24일 신축 주차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06년 3월 착공하여, 약 100억여원의 공사비와 1년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들여 완공한 이번 주차장은 연면적 4만여평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약 5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하게 되어 기존의 주차시설과 함께 총 900여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건물의 특징으로는 지하 1∼2층에 사무공간이 집중 배치되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동시통역시스템이 가능하고, 각 좌석마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시 2대의 카메라가 자동으로 편집되어 바로 영상물로 활용이 가능한 카메라레코딩시스템이 장착된 강당 1실과 3개의 세미나실이 배치된다.

또한 현재 원내에 분산되어 있는 교수연구실 100여개가 이동하여 교수연구동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병원 외래 및 병동리모델링공사가 원활히 진행하여 원내 모든 공간은 전용진료 공간으로 확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6월초 오픈한 중정 건물 1층에는 넓고 쾌적한 환경에 최신 소화기 장비가 도입된 소화기센터가 운영중이고, 2층에는 각종 음식점과 제과점, 편의점 등이 입점하여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신축 주차장으로 그동안의 주차문제와 교통난 해소는 물론 공간 활용도와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2005년도부터 시작된 병동 리모델링을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기 및 편의 공간 등이 대폭 확대돼 현재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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