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 KAMS)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양병태, KISTI태)은 지난 13일 KISTI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의학정보자원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다짐했다.

이날 의학회와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한 의학 지식정보와 유통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재 국내 160여개 학회에서 발간하고 있는 논문정보의 글로벌서비스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대한의학회는 산하기관인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와 함께 지난 10년간 KoreaMed라는 의학논문색인데이터베이스와 KoMCI라는 인용색인데이터베이스를 성공적으로 구축, 이러한 경험이 이번에 KISTI와 업무협약 체결을 하는 기반이 됐다.

한편, 의학회와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정을 계기로 의학정보의 글로벌서비스(DOI/CrossRef 등)를 위한 링크센터 사업를 비롯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헌정보기술의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필요한 인력, 재정 및 행정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은 실무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권미혜 기자 trust@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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