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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의학회, 새 회장에 강병조 교수 취임
신경정신의학회, 새 회장에 강병조 교수 취임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6.10.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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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정신의학회(회장·장환일 이사장·정영조)는 지난 19·20일 양일간 63빌딩에서 춘계대회와 같은 ‘임상정신의학에서 가설 연결’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3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신과에서 이론적인 배경을 실제 환자 진료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로 진행됐다. 춘계대회가 이론적인 배경에 대한 발표가 주가 되었고 이번 학회에서는 임상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번 학회에서는 주제에 따라 정신분열병의 사회인지, 정신치료에서의 중립성의 임상 실제, 신체질환과 우울증, 기분 안정제의 새로운 통찰, 강박장애 환자에 대한 근거중심 약물치료, 정신질환자의 인권침해 등 다양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특히 프로이트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정신분석의 현재와 미래’ ‘프로이트와 현대 사회’를 주제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레바논 전쟁과 이슬람 문화의 새로운 이해’ ‘명상과 정신의학’ 등을 주제로 문화특강을 개최했다. 또 ‘신경정신과 의사의 윤리 및 윤리헌장 제정’ 및 ‘급여체계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2차례의 공청회가 열렸다.

한편 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강병조 회장(경북의대)이 취임했으며 이종구 보건복지부 보건정책위원회 이사관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각종 학술상을 시상했다. 또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WPA 지역 모임 설명회를 갖고 준비사항을 보고했다. 강봉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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