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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자애, '고객응대 상황극 경진대회' 성료
성모자애, '고객응대 상황극 경진대회' 성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7.11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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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성모자애병원(원장·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6일 별관 3층 강당에서 '고객응대 상황극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객 접점별로 8개 팀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상반기 CS교육을 완료한 시점에서 본원의 고객 접점별 특징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표준을 개발하여 고객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친절한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진행됐다.

특히 실제 환자 응대 상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양한 방법으로 연출했고 행정 진료 지원부서 등 내부고객(교직원)응대 상황을 동물들의 일상으로 표현하는 등 내·외부 고객 상황별 응대방법 코믹하게 그려내면서 전 교직원의 뜨거운 관심과 웃음을 자아냈다

8개 팀이 열연한 가운데 친절상(1등)은 선택진료에 대해 거칠게 항의하는 환자에 대한 응대 상황을 리얼하게 연기한 관리부의 '좋은 사람들'팀에게 돌아갔다. 또 응급실에서 진료를 재촉하는 환자의 응대법을 교육적으로 표현한 'Speed Commando 신속 특공대'팀이 신속상 (2등)을, 막무가내 환자에 대한 스트레스로 도사를 찾아가 상담하고 친절 의지를 다지는 간호사를 그린 '쇄골미인 도사'팀(병동)이 깨끗상(3등)을 차지했다. 부상으로는 금일봉(친절상 50만원, 신속상 30만원, 깨끗상 20만원, 격려상 10만원)이 전해졌다.

이학노 몬시뇰 원장은 총평을 통해 "고객 응대 상황극이 고객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는 역지사지의 정신과 함께 성모자애병원 가족간의 화합과 친절 서비스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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