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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스트레스 클리닉’ 오픈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스트레스 클리닉’ 오픈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7.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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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중문의대 차병원(학원장·차광렬)은 국내 최초로 스트레스를 폭넓게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차병원 스트레스 클리닉(원장·전세일)’을 오는 1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차병원 스트레스 클리닉’은 정신과나 한방에만 국한되고 정작 진단 후 관리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기존의 스트레스 클리닉과는 달리 양방·한방·대체의학의 협진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트레스 정도를 지수화하여, 지속적인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에 문을 연 ‘차병원 스트레스 클리닉’에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체의학대학원을 운영하고 40년동안 병원을 운영하면서 쌓은 차병원만의 양한방 및 대체의학에 대한 전문성이 모두 결집된다.

‘차병원 스트레스 클리닉’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스트레스 진단과 치료를 위해 ‘단계별 환자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트레스 검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1단계 프로그램은 우선 전문의의 상담을 거친 후, 환자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선정하게 된다. 스트레스 검사는 설문검사를 비롯해, 자율신경 및 호르몬 균형검사, 뇌파검사, 체질검사, 홍채검사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스트레스 치료 프로그램으로는 ‘뉴로피드백’, ‘한방’, ‘동종요법’, ‘미술치료’, ‘기공 프로그램’등이 활용된다. 2단계 프로그램으로는 정기적인 스트레스 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스트레스 검사 수치 변화 추이를 확인한다. 3단계 프로그램은 치료 후 일정기간 동안 무료로 스트레스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해,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도와준다.

이러한 ‘차병원 스트레스 클리닉’의 스트레스 검사 및 진단 프로그램은 환자 본인이 스스로 느끼는 스트레스 자각 정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환경적인 요인까지 고려하며, 호르몬 균형과 더불어 체질에 따른 개인차까지 살펴 치료의 정확성을 높였다.

‘차병원 스트레스 클리닉’의 전세일 원장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갖고 있지만,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특히 “사람에 따라 스트레스의 정도나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영향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스트레스 치료는 이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일 원장은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회에서 만병의 근원으로 꼽히는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치료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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