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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으로 회무 연속성 실현”
“리더십으로 회무 연속성 실현”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7.03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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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의사회·배려하는 의사회·행동하는 의사회의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이 어려운 시기를 정면 돌파해서 투명하고 공정한 회무로 서울시의사회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전임 경만호 집행부의 공정위 과징금 대폭 삭감, 원외처방 진찰료 삭감 제도 개선, 진단서·소견서 명확한 용도 구분, 학생 건강검진 수가 현실화 등 눈부신 공적의 빛이 바래지 않게 안정속에 발전을 모색하는 회무를 추진하겠습니다”

서울시의사회장 후보로 첫 번째 기자회견에 나선 나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마포·가든안과의원)은 먼저 전임 경만호 회장 집행부에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보낸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나현 후보는 “회무의 연속성을 위해 만약 서울시의사회장에 당선된다면 현 집행부 상임진과 임기를 함께 하겠다. 현 집행부는 출신학교, 전공 및 세대의 조화까지 이루고 있는 출중한 능력의 드림팀으로 다시 시작한다면 서울시의사회원들의 기대를 절대로 져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궐선거를 현 집행부에 대한 대의원들의 중간 평가라고 생각한다는 나현 부회장은 경만호 전 회장을 대신해서 그리고 현 집행부를 대표해서 대의원들의 심판을 받고자 한다고 출마의 배경을 밝혔다.

“현 집행부에서는 현재 소송 진행중인 공정위 과징금 대폭 삭감의 마무리, 조선일보와 공동 개최하는 건강박람회, 8월의 제5차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 전문분야 연수교육, 의료서식 간소화 추진, 보험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개설, 기업은행과의 e-branch 및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 등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나현 후보는 “새 회계년도가 4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 집행부가 바뀐다면 자칫 중요한 사업계획이 중단되거나 또 추진되어도 소기의 목적 달성이 어려울 까 우려된다”며 “이런 사업들은 계획단계부터 현 집행부가 주도했기 때문에 현 집행부만이 누구보다 훌륭하게 해낼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1988년 개원이래 마포구의사회 총무, 회장, 서울시의사회 총무,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0년 의쟁투 중앙위원, 개원의협 총무, 범의료법 비대위 실행위원장 등 대내외적으로 지도자 수업을 열심히 쌓았다고 자부한다는 나현 후보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현명하게 서울시의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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