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이 월간조선사(대표·이상철)가 선정하는 '2007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을 연구개발(R&D) 경영 부문에서 최첨단 치료법 개발과 학술연구 등의 공로로 지난달 26일 수상했다.
이상호 이사장은 지난 1982년 '이상호신경외과의원'을 창설한 이후 혁신적인 수술법과 진보적 경영, 선진적 조직문화 창출, 과감한 의사결정, 전략적 브랜드 관리 등을 거듭해 오늘날의 우리들병원을 세계적인 척추디스크 전문병원으로 성장시켰다.
우리들병원은 세계 최초로 내시경 레이저를 이용한 디스크 수술법을 개발해 주목 받았으며, 세계 유수의 학회로부터 최소상처 통증 내과적 치료 및 척추수술 국제훈련센터로 지정 받아 국내외 척추전문 의료진에게 최첨단 의술 및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술적인 측면에서도 매년 15편 내외의 SCI급 논문을 내놓는 등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미 우리들병원은 연구개발에 관한 우수한 성과들로 2005년 9월 20일, 아시아병원경영협회가 각국 병원들의 우수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아시아병원경영협회상’(인적자원개발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태국의 범룽랏 병원과 싱가포르의 래플즈 병원, 미국의 존스홉킨스 병원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84개 병원과 치열한 경합 끝에 국내 병원으론 최초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7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의 성공 경영이념을 확산시켜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글로벌경영·연구개발경영·상생경영 등 12개 부문에서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을 비롯 구자홍 LS그룹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24명이 선정됐다.
김동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