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희 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연세의대 강당에서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The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CHOP)과 자매병원 협약식을 갖는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은 152년의 역사와 미국내 병원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어린이병원이다.
국내에서 외국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는 것은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이 처음이며, 향후 환자 자문서비스, 입원서비스, 의료진 교류 등에 관해서도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특히 양 병원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국내에서 손쉽게 외국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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