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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방부 대한자연치료의학회 이사장
윤방부 대한자연치료의학회 이사장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06.26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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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창립, 갓 출범한 대한자연치료의학회(이사장 윤방부, 회장 서재걸)는 오는 7월1일(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회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갖고 학회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의료계 주변에 난립해 있는 ‘자연치료 관련 학회의 통합’을 기치로 내걸고 향후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는 자연치료의학회의 중심인물인 윤방부 이사장을 만나 학회 설립취지 등을 들어보았다.

-설립취지(창립동기)와 목적은? “설립취지는 현대의학이 갖고 있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부분을 핵심으로 하면서 현대의학의 한계와 문제점을 보완하는 다른 의학적 성과들에 대해서도 열린 태도로 수용하기 위해서다. 목적은 현재 검증되어 있는 자연치료적인 부분을 발전시키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부분은 더 많은 연구와 검증을 통해서 치료에 접근하려 한다. 또 난립되어 있는 여러 유사단체들을 통합, 학문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사업내용과 향후 계획은? “정기적인 아카데미와 학회, 심포지엄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근본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생각이다. 즉, 검증과 의사 및 국민에 대한 교육, 연구가 주축이다. 특히 많은 강의와 세미나를 통해 건강지키기 운동으로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계획은 회원 대상의 네트워크 구축 및 교육을 통한 통합적인 의료시스템 구축과 환자들에게 대한 통일된 정보제공, 거점병원 조성 등으로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회복을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하나? "원인을 모르고 또 서서히 나빠지고 있는 각자의 몸에 대한 예방의 필요성을 일반 병원에서 시행되는 진단 및 검사와 더불어 깊은 상담과 다른 분석들을 이용해서 일단 본인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해 설명한다. 또 영양의 균형을 맞춰주고 건강기능식품이나 다른 자연치료적인 여러 방법들에 대해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에 접목시켜 환자 개개인에게 집중되는 치료를 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학회 회원수는 어느 정도인가? "현재 회원은 약 500명 정도다. 월2회 스터디 모임을 진행중이며 초보자를 위한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윤방부 이사장은 인터뷰 말미에 “이사장직을 수락한 것은 갓 출범한 자연치료의학회의 울타리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며 “자연치료 관련 학회들의 발전적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거듭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자연치료의학회의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윤방부 연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고문=유지윤 원광한의대 명예교수/추나학회 명예고문, 강창수 전 대한정형외과학회장 △해외고문=Dr.Ben 하버드의대 교수 △회장=서재걸 포모나여성클리닉 및 클리닉더데이 원장 △부회장=표진인 M&B진클리닉 원장 △총무/재무이사=장준규 조은피부과 원장 △학술이사=유종호 클리닉더데이 원장 △교육연구이사=윤장욱 강남성모병원 내과 △홍보/국제이사=서재창 더데이샾 대표이사 △학회지 편집이사=김무겸 마르페스포메딕의원장 △감사=서연경 대구 나나연합소아과의원장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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