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원장·김성구)은 지난 달 31일 의료기기 업체인 스텐텍 등 6개사로부터 2100만원 규모의 의료기기 기증전달식을 가졌다.
병원 모자보건센터 3층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김성구원장과 소아과 서은숙교수, 배석운 사무처장, 정양숙 간호부장등 병원 관계자와 스텐텍 권병두사장, 자원메디칼 박중남 전무이사, 키포인트 경진수 사장 등 모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권병두사장은 “문화방송의 ‘2006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캠페인과 관련,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 대표들이 외국인 이주 노동자 자녀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은 것”이라고 기증배경을 설명했다.
이에대해 김성구원장은 “귀중한 선물을 주신 업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외국인 이주 노동자 자녀들의 치료를 위해 잘 쓰겠다”고 답했다.
김기원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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