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원장·김성구)은 지난 8일 독일 지멘스사의 최신장비인 PET-CT(양전자단층촬영기)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에 가동식을 가진 PET-CT는 대사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PET와 신체의 구조적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CT를 결합, 두 장비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 장비이다. 또 한 번 촬영으로 전신의 암 발생여부를 정밀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작은 크기의 미세한 암조직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이 장비는 악성종양의 감별과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진단함으로써 치료계획에도 유용한 정보를 주고 재발여부 및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 치료의 효과 판정에도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