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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복합제 포스터 홍보
일반약복합제 포스터 홍보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6.11.10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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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부당성' 대국민홍보활동

서울시의사회(회장·경만호)는 일반약복합제 비급여 전환과 관련, ‘국민부담 늘리는 일반약복합제 비급여화 절대반대’라는 기치아래 회원들에게 포스터<사진>를 배포하고 대국민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포스터에서 ‘밥값은 보험이 되는데 약값은 보험이 안된다?’는 헤드라인을 통해 ‘잘못된 정책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11월1일부터 일반약복합제를 비급여화하여 국민의 부담을 늘리려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서울시의사회는 “밥값은 보험이 되는데 약값은 보험이 되지 않는 이상한 나라가 있다”며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서울시의사회는 “일반약복합제란 국민건강에 필수적인 소화제, 제산제, 진통소염제, 호흡기치료제 등”이라며 “일반약 복합제가 보험에서 제외되면 연간 1500여억원의 의료비 부담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달 31일 성명 발표와 함께 회원들에게 ‘일반약 복합제 비급여에 따른 국민부담 안내문’을 긴급발송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안내문에서 “건강에 필수적인 일반약 복합제를 비급여화해 얻어지는 건보 재정 절감액은 1500여억원에 불과한데 이것은 비급여화하고 연간 약 5∼6000억원 소요의 입원환자 식대를 급여화한 것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무분별한 정책”이라고 질타했었다.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급여유지 환원을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키로 했다”는 성명 발표과 함께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통해 의료계 입장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해 나갈 것”을 선언했었다.

김기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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